오늘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정부에서 사상 초유의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방역 완화에 대한 신호를 보내오던 정부였는데요. 방역 완화를 기대하던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은 또 다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격상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늑장 대응으로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과감한 결단과 실행으로 빠른 대처를 보이는 것 같아 정부에 달라진 대응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섣부른 방역 조치 완화 신호가 확산세를 부추긴 것 같아 이 점은 아쉽습니다.
이전에 한 번도 적용한 적이 없던 높은 단계의 거리두기라서 적용되었을 때 얼마나 달라질지는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수도권에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해서 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참고하면 좋은 정보들 ◀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현재 정부에서는 방역의 최대 위기 상황이라 판단하고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밝혔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4/5가 수도권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수도권에만 적용됩니다.
- 사적모임 :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금지
- 가족모임 : 직계가족만 가능
- 결혼식, 장례식 : 친족만 허용
- 종교시설 : 비대면 예배
- 스포츠 시설 : 무관중 경기
- 집회 : 1인 시위만 가능
- 식당, 카페 : 오후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
- 유흥시설 : 집합금지 유지
- 실내체육시설, 편의시설 :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
- 7월 백신 인센티브 : 유보
먼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제한됩니다. 즉,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 카페 등은 오후 10시 부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헬스장, 편의시설 등도 오후 10시 이후에는 영업제한이며,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가 됩니다. 빠른 확산세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되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집회의 경우 1인 집회만 허용하며, 행사, 회식 등은 전면 금지됩니다. 단, 결혼식과 장례식 같은 경우 친족끼리만 하는 경우 가능합니다. 직계가족만 모이는 가족모임도 가능합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고, 스포츠 경기 역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7월 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적용되기로 한 백신 인센티브도 유보합니다. 접종자 대상 방역 조치 완화로 실외 노마스크, 사적모인 인원 제외 등이 허용되었지만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기대했던 분들은 실망하실 것 같네요.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4단계라서 일부 내용은 실제 시행내용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정부의 공식 발표를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적용 기간은?
7월 12일 월요일 부터 2주간 시행됩니다. 정부에서는 오늘부터라도 4단계에 준해서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12일은 50대 백신 사전예약 시작날인데요. 방역 수칙 준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입니다.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나는데 백신 맞고 불안감을 벗으시기 바랍니다. 50대 분들은 아래 참고하셔서 백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의 경우에도 확진자가 많지 않더라도 선제적으로 방역 수칙을 상향하기를 권고했는데요.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방역 단계가 낮은 지방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점도 고려하여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 검사를 받기를 바랍니다.
요즘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마스크를 안쓰고 돌아다니거나, 방역 수칙에 둔감해진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느슨해진 고삐를 다시 꽉 쥘때가 되었습니다.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계기로 확산세가 확~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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